제 1,500호/SINCE 2002/www.humorlet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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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울 엄마, 박정순 여사와
함께 박장대소를 했어요.]
86세이신 엄마와
매일 웃음통화를 합니다.
"엄마, 저예요.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30초 웃고나서
건강과 일상을 묻습니다.
끊기 전에
꼭 이 말을 나눕니다.
"엄마 사랑해요!"
"나도 우리 아들 사랑한다"
엄마와 웃음을 나눈지 14년째.
엄마는 점점 더 고와지고..
건강해지고, 행복해하고..!
나는 점점 당당한 아들이 되고!ㅎ
어머니는 늘 말해요.
우리 아들 최고라고요. ㅋ
그래서
어머니 삼행시 만들어봤어요.
어: 어디서
머: 머를 하든지
니: 니가 최고다! 아들아!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웃음을 나누려면
먼저 나부터 웃을 수 있어야 해요
내 마음과 얼굴에
먼저 웃음이 차야
어느 순간
사랑하는 사람에게
웃음이 흐릅니다.
님의 하루에
웃음이 흐를 수 있도록 "웃모닝 유머클럽"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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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웃음은 보약 10첩!
매일 아침 8시!
저와 함께 박장대소하고
90초 멋진 위트를 들으세요.
11월 1일 ~12월 20일까지
웃으면서 올 해를 즐겁게 마무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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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유머]
단풍이 좋은 가을날!
이런 날에는
가을 이행시기 제격이에요.
"가: 가을날에는 역시 노래 한 소절!
을: 을씨구 절씨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참 정성스럽게도 세상을 꾸미네요.
그래서 새로운 가을 이행시!
가: 가을에는 역시 전어!
을: 을마예요? 아저씨!
세상은 즐기는 자의 것!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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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상의 미니행복컬럼]
와우! 벌써 유머편지가 1,500회가 되었네요.
2002년부터 작성했으니
햇수로는 20년이 넘었네요.
먼저 제 어깨를 두드리며
닭 한 마리 먹입니다.
"토닥토닭!" ㅎㅎ
그리고 늘 유머편지를 즐기시는
님을 위해서도
닭 한 마리! "님 최고닭!" ㅋ
돌아보니
제 인생은
유머편지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유머편지를 쓰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그 중에 3가지는
늘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꾸역꾸역!"입니다.
행복이라는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들러야 하는 역이
"꾸역꾸역"이라지요.
때로는 힘들어도, 하고싶지않아도
꾸역꾸역 하다보면
어느순간 즐기게 되더라구요.
두번째는
도도하고 고고한 인생을 살려면
"DODO하고 GOGO하라"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또 하고..
가고자 하는 곳으로
걷고 또 걸으면
어느 순간
고고한 인생이 될거라는! ㅋㅋ
세번째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잘한다, 잘한다" 토닥이는 겁니다.
그럼 어느순간
"자란다, 자란다"가 되어
마음도, 인생도 자라더라구요. ㅎ
님!
저는 계속 유머편지로
웃음과 유머를 나누겠습니다.
저와 함께 평생 웃으셔서
행복과 건강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글구 오늘 1,500회이니까
님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도 받고 싶네요.ㅎ
앞으로도 함께 DODO 하면서
GOGO하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님!
오늘도 웃음으로 가벼워지는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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