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 몇 장 그렸는데?" 멋지죠? 사람들이 하는 대부분의 고민은 지금 행동하지 않음에서 옵니다. 그러면서 미래를 걱정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합니다. 만화가 지망생이라면 "무조건 오늘 그림을 그리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민이 최소화됩니다.
개인적으로 소싯적에 좋아했던 이현세 만화가(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도 이런 고민을 했나봅니다. 그는 2005년 2월 23일 서울신문에 남긴 칼럼에서 비슷한 고민을 극복했던 비법을 선물합니다
이현세 교수는 어릴 적부터 천재같은 경쟁자를 많이 만났나 봅니다. 그런 천재를 만나는 것은 끔찍하고 잔인하다고 표현합니다.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열등감을 느끼고 마음에 상처를 입으니깐요! 그러한 상처속에서 그는 천재들을 앞서가는 비법을 찾아냅니다.
바로 천재를 만나면 그들이 앞서가도록 길을 비켜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용히 집에 돌아와 한 장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저 잠들기 전에 한 장의 그림만 더 그리다보면! 해 지기 전에 딱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어느날 자신이 바라는 모습과 만나게 되었다 합니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기 때문에 인간을 앞서간 천재는 신의 벽을 만납니다그럼 천재들은 어쩔 줄 몰라 포기하거나 그 자리에 멈춰서 헤맬 때 조용히 앞서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 하루 한 장의 그림을 그리는 것! 그것이 성장의 길이고, 행복의 길이고, 인생의 길입니다. 당연히 고민을, 두려움을, 열등감을 최소화 하는 방법입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그림이 다릅니다. 누구에게는 매일 한 페이지 책을 읽는 것일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한 페이지의 글을 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매일 유머 하나를 만들고 아내와 나누는 것입니다. 하루에 유머컬럼 하나를 매일 작성합니다. 그래서 매일 30페이지의 책을 읽습니다. 이러한 소소한 반복이 제 길을 가게 합니다.
100번도 넘게 읽었던 이현세 교수의 칼럼을 링크합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힘이 납니다. 즐겁게 읽어보시고 올 설날 사랑하는 지인들에게도 선물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즐거운 설날되셔요! 칼럼: 해 지기 전에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칼럼읽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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