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61호 - 2023년 2월 20일 - SINCE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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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웃음을 만들어내는
반전위트입니다.
예전에 유사한 위트를
애용했었지요.
"패스트푸드를
자주 드시는 분들 계시죠?
제가 하는 이야기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몇 년 전, WTO 세계보건기구의
한 고위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햄버거,콜라,감자튀김.. 이런 패스트푸드를
매일 매일 먹으면
..................
...................
...................
...질린다고 합니다."
ㅎㅎ 그럴 듯 하죠? ㅎ
어쨌든 패스트푸드는 적게!
슬로우푸드는 많이!
님!
최고의 슬로우푸드이면서
영혼의 음식은
웃음이라는거! 아시죠?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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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위트]
가끔씩 사람들이 묻습니다. "최소장은 유머코치를 하시고
아내와 매일 유머를 나누니깐
절대 부부싸움같은 건
안하시겠어요?"
그럼 간단하게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럼요...
유머코치로 활동한 이후에는
한번도 싸우지 않았습니다.
..
.. 특히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는 한번도!"
이거.. 15년 전 쯤에
개발한 위트멘트인데
지금도
효과가 좋습니다. ㅎ
실제로 우리 부부는
정말 사이좋게 지냅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더욱 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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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상의 행복컬럼]
종종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이죠?
남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빠지면
자기 자신을 비교하게 되고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저도 그럴 때 많아요.
그럴 때 제 마음을 잡아주는
이야기 두 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선조 때 백호 임제선생의 이야기입니다.
임제 선생이 어느날
잔칫집에서 놀다가
거나하게 술에 취했습니다.
귀가하려고 말에 올라탔는데
하인이 말했어요.
"나리! 많이 취하셨습니다.
오른쪽은 가죽신을 신고,
왼쪽은 나막신을
신으셨습니다."
그러자 임제선생이
웃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허허허...괜찮다.
길 오른쪽 사람들은
나를 보고
가죽신을 신었다 할 것이고,
길 왼쪽 사람은 나를 보고
나막신을 신었다 할 것이니
내가 왜 남의 시선을
걱정하겠느냐? 허허허"
남의 이목에 신경쓰지않고
벼슬도 벗고, 낭만과 풍류, 해학을
즐겼던 임제선생의 철학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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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는
조선후기 실학자 이덕무의
청정관전서의 한 대목입니다.
"당랑불이여의주 (螳不羨如意珠)"
: 쇠똥구리는 쇠똥 뭉치를
아끼고 사랑하기에
용의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멋지죠?
사람은 모두
다르게 태어나고
다른 것을 좋아하고
다른 것을 굴리면서 살아갑니다.
내가 굴리는 쇠똥뭉치를 사랑하면
남의 여의주가 눈에 들어오지도
비교하지도 않게 되지요.
중요한 것은
내 쇠똥뭉치를 아끼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 ㅎㅎ
그래서 쇠똥뭉치를 굴리더라도
즐겁고 행복하다면?
바로 그 쇠똥뭉치가
여의주가 되는게 아닐까요?
님!
우리 자신만의 쇠똥을 굴리면서
비교하지도 기죽지도 말고
굴려보자구요! 마치 여의주를 굴리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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