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머코치 최규상입니다. 오늘 글은 이런 분들에게 크게 도움이 됩니다.
강의나 강연을 하는 강사님들, 선생님들, 교수님들! 그리고 스피치나 한말씀 기회가 많은 리더분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세일즈맨들은 집중해보셔요.
먼저 지난 주에 만들어서 한 강사님에게 코칭한 유머시나리오 하나 나눌께요.
“반갑습니다. 오늘 강의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 대단하십니다. 요즘 경기가 힘들어서 모두들 못살겠다고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여러분은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 살아남으셨네요. 대단하십니다. 하하 이렇게 대단한 여러분을 만나 정말 행복합니다.
자..우리 대단한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볼까요? 와우… 난 정말 대단해! 하하.. 그리고 옆에 앉은 분에게 악수하면서 한마디 나눠보세요. 우와! 선생님 정말 대단하십니다라는 격려한마디하면서 오늘 강의 시작하겠습니다.”
괜찮죠?
청중을 대단하다고 치켜세우면서 옆 사람과 인사를 유도하는 위트멘트입니다. 무엇보다 긴장과 경계심을 풀고 강의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한 유머시나리오입니다.
이런 시나리오 하나만 있으면 사실 어떤 스피치든 자신감 뿜뿜일 겁니다. 이 기본 멘트를 잘 응용하면 최소한 1~2년은 최애멘트가 될 것이고요.
몇 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연구에 따르면 한 웹페이지에 머무는 평균시간은 4.4초라고 합니다. 그리고 강의나 스피치에 대한 사람들의 집중력은 단 8초라고 합니다.
유머와 위트는 순식간에 이러저리 왔다리갔다리 휘날리는 청중의 생각을 붙들어매서 주의집중하게 합니다. 상황과 맥락에 맞는 유머와 위트는 강사에게는 자신감을 주고 청중에게는 예의(?)가 됩니다.
유머 하나, 애드립 하나를 강의에 활용할 때는 철저하게 기획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획된 유머멘트인 유머시나리오가 필요합니다. 사전에 기획없이 유머를 사용하면 쪽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제 유머편지를 읽은 독자 몇 분이 강의할 때 유머를 그냥 사용했다가 오히려 더 썰렁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저 한번 웃기려고만 유머를 들이대면 십중팔구 하릴없이 가벼운 우스개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썰렁함의 위험없이 100% 청중을 웃게 하고, 고개를 끄떡이게 하고 품격있게 청중의 가슴을 때리는 방법이 없을까 지난 20년동안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두 가지 탁월한 기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유머시나리오 기법과 유머템플릿기법입니다. 유머감각이 없어도 누구나 청중을 즐겁고 유쾌하게 몰입시키는 기법입니다.
이런 유머시나리오를 만드는 기법과 세상의 모든 재미난 위트를 자신만의 유머템플릿으로 만드는 기법을 나눕니다. 또한 단순히 유머뿐 아니라 스피치를 재미있게 하는 12가지 다양한 Fun기법까지 나눕니다.
그 과정이 바로 "강펀치 유머코칭"입니다. "강사의 펀한 스피치"를 줄여서 "강펀치"입니다.
한번 배워서 진짜 평생 활용할 수 있는 기법입니다.
TED의 대표인 크리스 앤더슨은 청중의 마음을 끄는 것을 전쟁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는 강의 시작할 때 두가지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첫번째는 10초 전쟁으로 10초내에 청중의 시선을 잡아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60초 전쟁으로 1분동안 즐거운 강의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강의 내내 청중을 집중시키고, 즐겁게 하는 방법을 나눕니다. 더불어 강사의 가치를 올리는 기법도 함께 !
내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8시30분~10시30분까지 진행되는 과정에 초대합니다. 함께 해서 무조건 100% 웃기는 품격있는 유머기법으로 무장해보셔요.